다이어트 1주차시작(지난 나의 다이어트, 향후 식단계획)

안녕하세요. 꿀정보망입니다. 제가 24살의 나이에 최근 전역하고서 살이 찌기도 하여 살을 빼기로 결심했습니다. 매번 다이어트를 해야지하며 생각을 했지만 최근 자아성찰을 하며 다이어트를 해야겠다고 생각했습니다. 앞으로 매주 월요일마다 다이어트 과정과 몸무게 변화를 쓸 예정이며 글이라도 남겨서 일기처럼 보관하고 싶어서 써보려고 합니다. 

우선 저는 키는 170cm로 평균보다 살짝 작은 키지만 슬프게도 15살이후로 성장이 멈췄습니다. 몸무게 변천사를 말하자면 중3때 72kg에서 고1때 78kg 고2때 85kg 고3때 97kg가 되었습니다. 해마다 10kg가 쪘습니다. 그러다가 수능 이후에 헬스장을 다니면서 밥은 하루 2끼 저탄수화물에 반찬은 적당히 먹는 다이어트를 1달동안 지속해 88kg까지 빼는데 성공하였고 그 이후에 대학에 들어갔습니다. 당시에도 여전히 뚱뚱했는데 더이상 다이어트하기가 귀찮아지면서 중도에 포기하였고 20살에 술먹고 다니면서 다시 94kg가 되었습니다. 당시에 94kg가 되어 충격을 받은 저는 겨울방학에 복싱을 다니게 되었고 당시에 밥은 하루 1끼를 넉넉하게 먹었습니다. 그 결과 몸무게는 87kg까지 뺐습니다. 그 다음 대학교 2학년에 올라가면서 3월~5월까지는 사람도 일부러 안 만나면서 먹는 것을 자제하여 87->80kg까지 뺐습니다. 당시에 그냥 하루 1끼 다이어트로 돈을 아껴가며 걷는 운동을 많이 해서 뺐습니다. 그러나 그 이후에 살빼기가 지치기도 해서 잠시 중단하기로 마음을 먹고 일단 유지정도만 하였습니다. 다행히 유지한 상태로 대학교 2학년을 마치고 입대하였습니다. 

군대에 입대한 당시에 훈련소때가 다이어트의 최적의 시기라고 판단하여 살을 혹독하게 뺐습니다. 입대 당시 몸무게는 82kg이었는데 훈련소 수료했을때가 76kg이었습니다. 당시에 운동을 많이 했지만 생각보다 근육은 붙지 않았습니다. 그리고 훈련소 밥은 맛이 없어 밥은 2~3숟갈떠서 반찬하고 먹었지만 초코파이와 간식 등을 종교활동과 행군훈련때 나눠줬는데도 그 유혹을 참았습니다. 근데 솔직하게 드는 생각은 되게 힘들게 했는데 5주동안에 고작 6kg빠졌구나에 살짝 아쉬웠습니다. 그 이후에 저는 후반기와 자대배치를 받아 3개월동안 식단조절을 하여 무려 68kg에 도달하였습니다.  당시에 저는 굉장히 느리게 다이어트를 하였습니다. 단기간에 빼면 요요가 오겠지라고 생각했지만 천천히 빼도 요요는 찾아왔습니다. 따라서 요요현상을 피하려면 몸무게를 빼고나서 향후 적어도 2~3년은 유지해야겠구나를 깨달았습니다. 당시에 그냥 하루 3끼를 먹으면서 쌀은 2~3숟갈먹고 반찬은 넉넉하게 먹는 방식으로 다이어트를 했고 조리병일하면서 몸을 많이 움직이다보니 살도 더 잘 빠진 것 같습니다. 그 이후 8개월 동안은 잘 유지하였습니다. 그러나 병장되서 식욕이 돌아오면서 75kg까지 요요가 왔으며 전역하고나서는 현재 83kg가 되어버려 입대 전 몸무게로 돌아온 것에 대해 굉장히 실망스러웠습니다.

현재로 돌아와서 지난 다이어트의 실패요인을 짚어보면 몸무게를 유지하지 못한 것과 음식에 간이 벤 것들을 먹으면서 천천히 다이어트를 하다보니 장기전으로 가면서 지친 것 같습니다. 간이 벤 음식에는 설탕도 많이 들어가서 살을 빼는데 안 좋은 것 같습니다. 다행히 쌀은 많이 안 먹어서 살이라도 천천히 빠진 모양입니다. 그리고 저는 tv에서 나오는 닭가슴살과 샐러드와 고구마 등을 먹는 노력은 하지 않았습니다. 당시에 63kg까지 감량이 목표였는데 너무 지쳐서 중단해버렸습니다. 이제는 단기간에 빼고나서 어떻게든 몸무게를 유지해야겠다는 방향으로 목표를 설정하였습니다. 

일단 다이어트기간은 2개월 20kg감량을 목표로 잡았습니다. 이번에는 단기간에 빼는 것이지만 무조건 빼고나서 몸무게를 2~3년이상은 유지해야겠습니다. 향후 다이어트 식단은 건강식위주로 진행할 것입니다. 일단 저는 1주차는 위를 줄여나가는 과정으로 하루 두유2개씩 7일간 먹도록 하겠습니다. 워밍업 과정으로 향후 다이어트를 위한 초석을 다지는 것입니다. 그 다음 2월 15일 식단은 건강식위주인 샐러드와 닭가슴살과 사과와 바나나 위주의 식단을 생각 중이지만 영양소균형을 고려하여 짤 예정입니다. 다음 주 2월 15일에 다이어트 2편을 작성하겠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