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 1월 7일에 SK가 올해 첫 투자처로 글로벌 수소 기업인 플러그 파워를 선택했습니다. SK㈜와 SK E&S는 수소 미국 플러그파워의 지분 9.9%를 확보했다고 7일 밝혔다. 이번 투자는 SK㈜와 SK E&S가 각각 8000억원씩 출자해 약 1조 6000억원(15억달러)을 공동 투자하는 방식으로 이뤄졌습니다. 이로써 SK는 플러그파워 최대주주로 올라섰습니다.
또한 플러그 파워는 유럽 메이져 자동차 업체인 르노와 수소차 생산을 위한 JV 설립을 발표했습니다. 5~6 톤 규모의 운송용 수소 밴을 2022 년부터 생산하고 10년내에 연간 생산 규모를 수만대 수준까지 상향할 예정입니다. 플러그 파워는 연료전지와 수소충전소를 제공하고, 르노는 자동차 생산과 AS를 담당합니다.
1. 플러그 파워
1997년 설립된 플러그파워는 수소차용 연료전지(PEMFC)와 수전해 (물에 전력을 공급해 수소를 생산하는 기술) 핵심 설비인 전해조, 액화수소플랜트 및 수소 충전소 건설 기술 등 다수의 핵심 기술을 보유하고 있습니다. 이 같은 핵심 기술을 바탕으로 플러그파워는 매년 약 50% 수준의 높은 매출 성장세를 기록하고 있습니다. 또 수소를 연료로 사용하는 지게차와 트럭 등 수소 기반 모빌리티 사업 역량도 보유하고 있는 것으로 평가받고 있습니다. 실제 아마존, 월마트 등 글로벌 유통 기업에 수소지게차를 공급하는 등 미국 수소 지게차 공급 시장을 사실상 독점하고 있습니다. 최근에는 미국 전역에 구축된 수소 충전소 네트워크를 활용해 중대형 트럭시장에 진출했으며, 드론, 항공기, 발전용 등으로 수소 연료전지의 활용을 다각화하고 있습니다. 올해 하반기에는 미국 뉴욕주에 연간 1.5기가와트(GW)의 세계 최대 규모 연료전지 생산 공장을 완공하여 본격 생산에도 돌입합니다. 그리고 Plug Power는 자재 취급 공간에서 수소 연료 전지에 대한 현재 시장 점유율의 95%를 소유하고 있습니다.
Plug Power는 경량, 중형 및 대형 전기 자동차를 지원하는 다양한 ProGen 엔진을 제공합니다. 자산 집약적 응용 분야에서 연료 전지는 더 성장할 것입니다. ProGen 연료 전지 엔진 솔루션은 가장 낮은 소유 비용으로 더 넓은 범위와 탑재 하중을 달성 할 수 있기 때문에 이상적입니다. 또한 급유가 신속하게 완료되어 오늘날의 온로드 차량에 급유하는 것처럼 차량이 즉시 서비스를 받을 수 있습니다.
GenDrive 연료 전지는 기존 전기 클래스 1, 클래스 2 및 클래스 3 자재 처리 전기 트럭 차량을위한 드롭 인 전원 솔루션입니다. 이러한 연료 전지는 북미와 유럽에서 가장 크고 가장 까다로운 자재 취급 센터에서 주행 거리가 100 만 마일 이상인 수십만 시간의 런타임을 기록했습니다. 차량의 100 %를 수소 연료 전지 전력으로 전환 할 수 있습니다. 그리고 GenDrive 연료 전지는 냉동고 응용 분야에서도 항상 일정한 지게차 출력을 유지하여 전체 교대 시간 동안 연료 전지 구동 지게차가 최고 속도로 작동하도록 합니다. 그리고 GenDrive 연료 전지는 배터리를 교체, 충전 및 관리 할 필요가 없습니다. 배터리 성능 저하에 대한 우려가 사라졌습니다. 이 장치는 항상 트럭에 100 % 전력을 공급하고 단 2 분 만에 연료를 공급할 수있어 차량과 직원의 가동 중단 시간을 크게 줄일 수 있습니다. GenDrive의 지게차 연료 전지 동력 솔루션은 충전이나 교체가 필요하지 않습니다. 배터리 충전은 현재 수소 충전 2 분에 비해 교대 당 15 분이 소요됩니다. 1 년 동안 교대 조당 13 분이 절약되는 것은 3 교대 작업에서 지게차 당 234 시간 이상의 생산성 손실을 의미합니다. 트럭 한 대에 연료 전지 한 대로 간단합니다.
Plug Power의 GenFuel 솔루션은 표준화 된 현장 연료 공급 인프라를 제공합니다. Plug Power의 수소 디스펜서는 GenDrive 또는 ProGen 연료 전지와 완벽하게 인터페이스하여 실내 또는 실외에서 단 몇 분 만에 편리한 수소 충전을 제공하도록 설계되었습니다. 그리고 최신 수소 연료 공급 규정을 충족하는 것 외에도 GenFuel 디스펜서는 작업자 오류를 방지하는 기능을 제공합니다. 충전 중 수소 연료 전지 차량의 전원 차단과 수소 탱크 온도 모니터링을 제공하고 주유 중에 운전자가 주유소를 떠나지 않도록 하는 안전 압력 매트추가와 안전을위한 내부 볼라드 / 레일 시스템을 제공합니다.
또한 표준 액체 충전소는 3가지로 구성되는데 대량 저장 탱크는 -423 ° F에서 15,000-18,000 갤런의 액체 수소를 보관하는 극저온에 저장라며 과 압축 펌프 시스템은 7,000psi에서 액체 수소를 기체 수소로 압축합니다. 그리고 기체 저장 튜브는 저장 시스템으로 약 120kg의 기체 수소를 보관할 수있어 가장 큰 자재 취급 시설에도 충분합니다.
2. 수소경제
그린 수소가 경쟁력을 갖게 될 수 있는 이유는 신재생에너지 전력의 생산 비용이 내려갈 것으로 예상하기 때문입니다. 2030년까지 태양광과 풍력을 통해 얻는 전력은 $30/MWh 정도 까지 하락할 것으로 예상되며, 2050년에는 $20/MWh 까지도 가 능할 것입니다. 2030년 정도에는 신재생 에너지 전력 비용이 낮아진 일부 지역 부터 그린 수소가 경쟁력을 갖게 될 것으로 전망되며 재생에너지 기반 수소는 2050년까지 전세계 대부분의 지역에서 kg당 $0.7 에서 $1.6 이하로 생산될 수 있을 것입니다. 이 생산비용은 재생 전력의 생산 단가에 따라 달라집니다. 따라서 재생에너지 생산 비용이 저렴한 북유럽 3국, 호주 등과 달리 한국과 일본 등의 그린 수소 생산 비용은 높은 축에 속할 것이므로 해상 운송도 고려해야 합니다. $0.7~1.6/kg 은 현재 $6~12/BTU 사이인 천연가스의 비용과 비슷하며 즉 2050년이 되면 수소의 가격은 현재 우리가 접하고 있는 천연가스 가격 정도의 경쟁력을 갖게 되는 것입니다. 따라서 아시아, 유럽, 브라질 및 적지 않은 다른 국가를 포함하는 많은 지역에서 수소는 천연가스 만큼의 경쟁력을 가질 것입니다.
미국 투자은행 골드만삭스가 2050년 글로벌 수소시장 규모를 12조달러(약 1경4023조원)로 전망하자 미국 수소 관련주들이 급등세로 전환했습니다. 골드만삭스가 예측한 12조달러는 기존 금융사들의 예측치인 1조~3조달러 대비 4배 이상 큰 규모입니다. 골드만삭스는 최근 이 같은 수치를 발표하며 “녹색수소는 투자자들에게 일생일대의 기회가 될 것”이라고 강조했습니다. 골드만삭스는 “물을 전기분해해 수소를 얻는 녹색수소는 유럽 최대의 전기공급원이 될 것”이라며 “미국과 아시아까지 더하면 그 잠재력은 12조달러에 이른다”고 분석했습니다. 골드만삭스는 수소를 이용한 전기발전이 화력발전을 대체할 것이라고 전망했습니다.
3. 연료전지
연료전지는 수소와 산소의 화학반응으로 생기는 화학에너지를 직접 전기에너지로 변환하는 발전 장치로 도시가스 등의 연료를 개질기를 통해 수소로 변환하며 산소와 함께 스택으로 공급되어 전기 및 열에너지 생산 하고 발전효율 30~40%, 열효율 40% 이상으로 총 70~80% 효율이 발생합니다.
650도 이상에서 작동하는 고온형인 용융탄산염(MCFC)와 고체산화물형(SOFC)는 고온에서 반응성이 우수하기 때문에 전극촉매로 니켈을 비롯한 일반 비귀금속계 촉매를 쓸 수 있고, 높은 발전효율 장점이 있어서 그러나 가동 및 정지 시간이 길며 열 충격에 취약한 단점이 있어 장기 운전에 적합한 발전소나 대형건물 등에 적합합니다. 그리고 200도 이하 상온에서 구동되는 저온형인 인산형(PAFC), 고분자전해질형(PEMFC), 직접메탄올형(DMFC)는 시동시간이 짧고 부하변동성이 뛰어난 장점이 있고 단점은 고가의 백금 촉매 사용이 필요하며 비교적 낮은 효율을 지닙니다. 따라서 가동 및 정지가 용이한 수송용, 이동전원, 백업전원, 가정용 열병합발전 시스템으로 주로 사용합니다.
아래 사진은 글로벌 연료전지 시장규모 추이를 나타낸 사진입니다.
플러그 파워의 통계를 보면 시가총액은 37조정도 되는 회사입니다. 현재 적자기업이며 forward pe ratio를 보면 마이너스 인 것을 보면 1년 후에도 적자가 예상됩니다. 다만 향후 수소시장의 규모는 커질 것으로 보여 어차피 흑자전환이 일어날 것이고 현재 주가가 상승하는 이유는 수소산업에 대한 기대감입니다. 아무튼 다음 유동비율은 2.95로 나스닥 평균인 1.11에 비해 높은 수치로 인수합병과 R&D투자와 새로운 비즈니스모델에 진출하기 유리합니다. 다만 현재 공매도비율은 13.51%로 높은 수치로 공매도로 인한 주가하락의 위험이 있습니다.
최근 수소산업 관련주들이 엄청나게 급등을 하였습니다. 5개월동안 플러그 파워의 경우 주가가 6배이상 올랐으며 현재 시가총액이 37조정도 되었습니다. 현재는 횡보하는 구간이지만 분할매수로 접근하시길 바랍니다. 공매도 비율이 13%로 높은 수치여서 하락의 위험도 보입니다. 그러나 장기적으로는 우상향을 그려낼 기업이라 주가가 하락하면 싸게 더 살 수 있어서 좋아해야 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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