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입시와 취업/취업

정보처리기사시험(필기, 실기, 응시자격, 합격률, 난이도)

by 뭐가 좋을까나 2021. 6. 16.

정보처리기사란?

 정보처리기사란 우수한 프로그램을 개발하여 업무의 효율성을 높이기 위해 컴퓨터에 관한 전문적인 지식과 기술을 갖춘 인재를 양성하고 평가하기 위하여 정보처리기사 자격제도를 제정하였으며 우리나라는 일본, 중국, 베트남 3개국과 MOU를 체결함으로써 정보처리기사는 일본의 소프트웨어개발기술자, 중국의 소프트웨어설계기사, 베트남의 소프트웨어설계기사와 상호 인정되는 자격종목이 되었습니다.

2020년부터 정보처리기사 필기시험 과목이 개편되어 시행된다. 정보처리기사와 전자계산기조직응용기사의 “전자계산기구조” 및 “운영체계” 시험과목이 변경되어 서로 면제되지 않습니다. 그리고 정보처리기사는 정보시스템의 생명주기 전반에 걸친 프로젝트 업무를 수행하는 자격으로서, 계획수립, 분석, 설계, 구현, 시험, 운영, 유지보수 등의 업무를 수행하며 구체적으로 개발하고자 하는 시스템의 특성을 분석한 후 프로그램을 설계하고, 시스템 설계를 토대로 프로그램을 코딩하는 작업을 합니다.

참고로 기사 시험 응시 자격은 관련 학과 학사 학위(또는 취득 예정자), 또는 현업에서 일정 기간 이상의 종사를 요구하며 국가기술자격의 종목별 관련학과 고시"에서 IT 계열은 '전기·전자'와 '정보통신' 분야가 있고, '정보통신' 분야는 '정보기술', '방송·무선', '통신'의 3개의 분야가 있습니다.  즉 4년제 대학교만 졸업하면 관련 학과를 졸업했다고 인정한다는 의미입니다. 그렇기에 국어국문학과 체육학과, 미술대학 등의 비전공 졸업자도 정보처리기사 응시가 가능하여 정보처리기사 합격자의 80%는 비전공자입니다. 그러나 대부분의 문과생들이 컴퓨터공학분야에 관심가는 이유는 취업도 잘되고 과학 등의 지식이 필요업싱 코딩만 하면 되겠다라는 생각으로 지원하는데 코딩이야말로 재능의 영역이라 자기에게 맞는지를 신중하게 고려해보셔야 합니다.

정보처리기사

정보처리기사 필기

필기시험의 경우 2020년 이전의 경우에 데이터베이스, 전자계산기구, 운영체제, 소프트웨어공학, 데이터통신으로 총 5과목이며 2020년이후의 필기시험의 경우는 소프트웨어 설계, 소프트웨어 개발, 데이터베이스 구축, 프로그래밍 언어 활용, 정보시스템 구축관리로 총 5과목입니다. 객관식 4지 선다형으로 진행되며 과목당 20문항에 과목당 30분의 시간이 주어집니다. 필기시험의 경우 100점을 만점으로 하여 과목당 40점미만이면 탈락하게 되며 전 과목 평균 60점 이상이어야 필기시험에 합격하게 됩니다. 

 먼저 소프트웨어 설계라는 과목의 경우는 종전의 소프트웨어 공학 과목에서 분리되었는데 지엽적인 부분이 상당히 많이 나옵니다. 실제 2020년 1차 필기에서도 지엽적인 문제가 워낙 많아 어렵다는 평이 많았고 참고서들을 봐도 외울 단어, 개념이 상당하며 계산이나 코딩 관련 개념은 하나도 없고 오로지 외우는 파트만 있습니다. 신유형 문제가 가장 많이 나온 파트이며 개정시험을 대비하는 수험서들도 60-70%정도의 적중률을 보이고 있습니다.

그 다음 과목인 소프트웨어 개발은 소프트웨어 설계와 마찬가지로 종전의 소프트웨어 공학 과목에서 분리되었으며 종전의 운영체제 과목 중 일부도 이 과목에 통합되었습니다. 설계부분과 비슷하게 테스트 케이스나 개발 방법, 인터페이스, 개발 관련 프로그램등을 많이 묻습니다. 1과목처럼 지엽적인 부분이 많고, 실제 실무에서 쓰는 개발 기법들이 많다보니 NCS를 많이 참고했다는 것을 느끼게 해줍니다.

그 다음 과목인 데이터베이스 활용은 종전의 데이터베이스 과목을 그대로 가져왔는데, 새로운 개념들이 난무하는 시점에서 그나마 예전 정보처리기사 시험범위와 꽤 겹치는 과목으로 SQL,DB 관련 문제들이 나오며 구조를 이해하고 실기까지 생각하면 SQL에서 쓰이는 문장들을 이해하고 응용해야 하기 때문에 어렵게 느껴질수도 있으나 예전 기사 범위와 같기도 하고 머리에만 익혀진다면 오히려 지엽적인 과목들보다는 점수를 더 벌수도 있는 과목입니다. 

그 다음 과목인 프로그래밍 언어 활용은 종전의 소프트웨어 공학 과목 중 일부에 운영체제 과목 중 일부와 데이터통신 과목 중 일부를 과목 특성에 맞게 적절히 분배했으며 직접 코딩하는 부분이 나올 테지만 필기부분에서는 코딩보다는 프로그래밍의 기초적인 개념과 특성이 나오며 프로그래밍 외에도 운영체제, TCP/IP, OSI 7계층등 네트워크 관련 개념도 많이 나옵니다.

그 다음 과목인 정보시스템 구축관리는다른 과목들보다는 그나마 쉽게 느껴지는 과목이지만 여전히 지엽적이고 외울게 많은 과목입니다. S/w 및 h/w 시스템 구축, 신기술 용어, 보안, 암호화 알고리즘 등이 나온다. 단어와 단계적인 설명이 많아 실기분야에서 종종 출제되고 있어서 실기의 단답형 등의 문제에도 대비하면서 생각하며 공부해야 합니다.

정보처리기사 실기

정보처리기사 실기시험은 정보처리 실무라는 과목으로 2시간 30분이 진행되는 시험입니다. 2020년 개정시험 전에는 합격률이 50~60%이상을 넘어가며 수험생에게 부담이 적었는데 개정시험이후부터는 실기에서 변별력을 주어 합격률이 10%대로 매우 낮아져서 정보처리기사에 대한 자격증의 가치가 높아지고 있습니다.

먼저 소프트웨어 설계부문에서 지엽적인 부분이 상당히 많이 나오며 실제 2020년 1차 필기에서도 지엽적인 문제가 워낙 많아 어렵다는 평이 많았고, 참고서들을 봐도 외울 단어, 개념이 상당합니다. 계산이나 코딩 관련 개념은 하나도 없고 오로지 외우는 파트만 있습니다. 신유형 문제가 가장 많이 나온 파트이며 개정시험을 대비하는 수험서들도 60-70%정도의 적중률을 보여 수정이 불가피합니다.

그 다음 소프트웨어 개발부문은 소프트웨어 설계와 마찬가지로 종전의 소프트웨어 공학 과목에서 분리되었으며, 종전의 운영체제 과목 중 일부도 이 과목에 통합되었으며 설계부분과 비슷하게 테스트 케이스나 개발 방법, 인터페이스, 개발 관련 프로그램등을 많이 묻고 있습니다. 

데이터베이스 활용부문은 데이터베이스 과목에서 많이 참고하였으며 새로운 개념들이 난무하는 시점에서 그나마 예전 정보처리기사 시험범위와 꽤 겹치는 과목으로 SQL,DB 관련 문제들이 나오며 구조를 이해하고 실기까지 생각하면 SQL에서 쓰이는 문장들을 이해하고 응용해야 하기 때문에 어렵게 느껴질수도 있으나 예전 기사 범위와 같기도 하고 머리에만 익혀진다면 오히려 지엽적인 과목들보다는 점수를 더 벌수도 있는 과목입니다.

프로그래밍 언어 활용부문은 종전의 소프트웨어 공학 과목 중 일부에 운영체제 과목 중 일부와 데이터통신 과목 중 일부를 과목 특성에 맞게 적절히 분배되었고 실기에서는 직접 코딩하는 부분이 나올 테지만, 필기부분에서는 코딩보다는 프로그래밍의 기초적인 개념과 특성이 나오며, 프로그래밍 외에도 운영체제, TCP/IP, OSI 7계층등 네트워크 관련 개념도 많이 나옵니다.

정보시스템 구축관리부문은 다른 과목들보다는 그나마 쉽게 느껴지는 과목이지만 여전히 지엽적이고 외울게 많은 과목입니다. S/w 및 h/w 시스템 구축, 신기술 용어, 보안, 암호화 알고리즘 등이 나옵니다. 단어와 단계적인 설명이 많아 실기쪽에서도 단답형이나 약술형으로 이따금씩 낼만도 해보입니다.

정보처리기사 취업

기업체 전산실, 소프트웨어 개발업체, SI업체, 정부기관, 언론기관, 교육 및 연구기관, 금융기관, 보험사, 병원 등 컴퓨터 시스템을 개발 및 운용하거나, 데이터 통신을 이용하여 정보처리를 시행하는 업체에 취업할 수 있습니다. 또한 정보통신부의 별정우체국 사무장, 사무주임, 사무보조 등 사무원으로 진출할 수 있으며 3년 이상의 실무경력이 있는 자는 측량분야 수치지도제작업의 정보처리 담당자로 진출이 가능합니다. 그러나 아셔야할 점은 이 기사자격증 하나로 내세우기는 힘들고 코딩실력이 제일 중요합니다. 한가지 예로 카카오기업에서 개발자를 채용할 때에 지원자의 스펙과 자격증을 안보고 오로지 코딩시험만으로 선발한다고 합니다. 어찌보면 학벌과 스펙을 제일 많이 보는 계열이지만 정보처리기사는 누구나 다 가지고 있어야하는 자격증입니다. 또한 공무원 전산직시험에서 가산점5%를 부여받을 수 있습니다. 사실 이 기사자격증은 전체 기사자격시험 중에서 제일 합격률이 높은 시험이자 난이도가 낮은 편에 속하는 시험이어서 희소가치가 잘 안느껴지는 자격증입니다. 그냥 기본적으로 갖춰야한다는 느낌으로 임하셔도 되고 본인이 대기업에만 가야겠다고 하면 굳이 정보처리기사에 몰두하지 않으셔도 됩니다. 코딩테스트를 잘 보는 것이 관건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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