크리스퍼 테라퓨틱스(CRISPR Therapeutics)는 2013년 스위스에서 설립된 바이오 기업입니다. DNA를 인식해 자르고 붙이는 유전자 편집 기술인 3세대 유전자 가위 크리스퍼 (CRISPR/Cas9) 기반으로 이상혈색소증(Hemoglobinopathies), 혈액암 등 희귀병 및 난치병 치료를 위한 후보물질을 연구 중에 있습니다. Vertex Pharmaceuticals, ViaCyte, CureVac, Bayer 등 과 연구 파트너십 관계를 구축했습니다. 현재 CRSP는 캐시우드가 운용하는 대표적인 ETF인 ARKK ETF의 비중이 4.24%로 매우 큰 비중을 들고 있는 상태입니다. 그러나 최근 CRSP의 주가가 너무 급등하여 ARK는 비중을 축소하여 최근 주가는 조정을 받고 있는 상태입니다
3세대 유전자 가위인 CRISPR/Cas9(크리스퍼)는 원핵세포가 바이러스에 대응해 구축한 적응 면역작용 시스템에서 아이디어를 얻었습니다. 목표 유전자를 찾아내는 가이드 RNA와 DNA를 자르는 단백질 절단효소(Cas)로 구성된 인공 제한효소입니다. RNA와 Cas가 결 합된 복합체는 특정 DNA 서열을 인지하도록 프로그래밍이 가능하며 2020년 노벨 화학상 수상자로 CRISPR/Cas9 유전자 가위를 발견한 교수진이 선정되었습니다.
Genome editing(유전체 편집)’에 대한 이해는 동사 사업 파악의 필수과정입니다. 세포 내 존재하는 세포 핵엔 단백질과 DNA로 구성된 염색체 46개 존재합니다. 이 중 문제가 되거나 목표로 하는 DNA의 수정 및 치환을 통해 질병 치료 효과를 노리는 것이 유전자 편집의 기본 개념입니다. 이를 위해서는 유전자 특 정 부위(DNA 이중가닥)를 절단해 교정하는 조작된 핵산분해효소(=유전자 가위)가 필요합니다. 유전자 가위는 1세대 ZFN(징크 핑거 뉴클라아제), 2세대 TALEN(탈렌)를 거쳐 3세대 CRISPR/Cas9(크리 스퍼)로 발전했습니다. 2019년엔 4세대 Prime Editing(프라임 에디팅)이 발견되었다. 이 중 3세대 크리스퍼 유전자 가위는 목표 유전자를 찾아내는 가이드 RNA와 DNA를 자르는 단백질 절단효소(Cas)로 구성된 RNA 기반 인공 제한효소입니다. 크리스퍼(CRISPR)는 주기적 간격으로 분포하는 짧은 회문구조 반복서열(Clusted Regularly Interspaced Short Palindromic Repeats)입니다. 원핵세포가 바이러스에 대응해 구축한 적응 면역작용 시스템으로 세 균이 바이러스 감염에 대응하는 방식에 대한 연구 과정에서 발견되었습니다. 바이러스는 세포를 감염시킬 때 자신의 DNA를 세포에 주입합니다. 크리스퍼 시스템은 해당 DNA를 염색 체 일부에 넣어둔 후 감염된 적이 있는 바이러스를 시간이 지나도 기억하도록 합니다. 이후 세포 내부에 동일 바이러스가 침투한다면 바이러스의 DNA를 인식해 추적 및 파괴하는 역할을 수행합니다. 이를 위해 짝을 이루는 염기서열을 가진 DNA 분자와 상호작용 하는 분자 복사본(RNA)을 생성합니다. 가이드 RNA가 목표위치에 결합하면 Cas가 DNA를 자른 후 빈 자리를 이어 붙이거나 돌연변이가 일어나지 않은 정상 DNA로 교체합니다. RNA와 Cas가 결합된 복합체는 특정 DNA 서열을 인지하도록 프로그래밍이 가능하기 때문에 유전자 가위 역할을 수행할 수 있는 것입니다.
다만 유전자 편집 플랫폼 자체의 매력도 기반으로 향후 파트너십 연구 및 자체 연구는 확대될 것이라 판단 한다. 다만 몇 가지 리스크 요인은 유의할 필요가 있습니다. 첫 번째로 파이프라인 실패 가능성이 있습니다. 가장 큰 리스크 요인으로 동사뿐 아니라 유사 유전자 편집 기술 기반 피어 기 업의 임상 중간 데이터 발표 이벤트에도 영향을 받을 수 있습니다. 또한 두 번째로 특허 이슈로 최근 미국 특허청은 크리스퍼 유전자 가위 원천기술 관련 저촉심사(Interference)에 돌입하였습니다. 단기간 내 결과 도출은 어렵지만 특허 권리 관련 규제기관의 방향성 주목 필요가 있습니다. 그리고 마지막으로 매출 없이 지속되는 적자로 인해 일부 비정기적으로 발생하는 파트너십 관련 매출 제외 시 매출 발생이 전무합니다. 현재 파이프라인 임상 진행 정도(일부 1/2상)를 고려하면 단기간 내 매출 발생 가능성도 낮습니다. 반면 지속적 R&D 투자에 기인해 큰 폭의 적자를 기록 중에 있습니다.
먼저 시가총액은 13조정도 되는 기업이며 현재 재무는 적자여서 eps도 마이너스인 상태입니다. 또한 베타지수가 2.36으로 변동성이 시장평균인 1.0보다 커서 장기투자에 부적합합니다. 그리고 peg 비율은 0.2로 나스닥평균의 2.74보다 훨씬 낮습니다. 여기서 peg는 주가에 프리미엄인 얼마나 붙었는지를 측정하는 도구로 CRSP는 프리미엄이 심하게 붙진 않았습니다. 그리고 유동비율은 16.53%로 나스닥 평균인 1.11%보다 훨씬 높으며 높은 유동비율은 R&D투자와 인수합병과 새로운 비지스모델계발에 활용 될 현금확보가 잘 되었음을 의미합니다. 또한 공매도 비율은 5.46%로 낮은 수치로 공매도로 인한 하락의 위험은 적은 편입니다.
위 사진은 CRSP의 주봉차트입니다. 단기간에 조정이 나올만한 위치여서 차근차근 분할매수하시길 바랍니다. 코로나이전에 60정도의 가격대면 현재 그 가격대보다 2.5배이상 오른 종목이므로 투자에 주의하시길 바라겠습니다. 장기적으로 좋은 재료인 것은 맞지만 바이오종목의 특성상 적자기업의 바이오기업은 상당한 리스크를 짊어질 수 있기 때문에 조심하여야 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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