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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제/주식

주식 종목 분석:퀀타매트릭스(신규상장주식,진단키트,바이오주식)

by 뭐가 좋을까나 2020. 12. 9.

오늘 12월 9일 퀀타매트릭스가 코스닥에 상장하였습니다. 공모가는 25500원인데 시초가는 25050원에 형성되어 처음에 16%까지 오르다가 주가가 빠지면서 24100원에 종가로 마무리되었습니다. 그런데 오늘 시외에서 박셀바이오처럼 시외를 무려 5%나 올리는 것을 무언가 있는 것인가 재료가 있겠구나 싶어서 궁금증이 생겼습니다. 최근 박셀바이오,피플바이오, 고바이오랩, 포인트모바일 등 신규상장주들의 급등이 이루어졌습니다. 대부분은 따상이나 따블로 주가가 시작되는데 오늘 퀀타매트릭스는 공모가아래에서 시작되어서 관심이 갔습니다. 그러나 현재 시총이 3700억대인 것을 보면 좀 무겁겠다 비싸겠다라는 생각이 듭니다. 

 

퀀타매트릭스는 서울대학교 전자공학과 권성훈 교수의 BiNEL 연구소에서 분리되어, 2010년에 설립된 체외진단 기업입니다. 퀀타매트릭스는 항생제 오남용 문제해결 및 환자들의 최적 항생제 처방을 위해 신속 항균제감수성 검사기기인 dRAST를 개발함으로써 신속 패혈증 솔루션을 제공하고 있습니다. 시간당 생존율이 7%-9%씩 감소하며, 사망률이 40%가 넘는 것으로 보고되고 있는 패혈증(혈액에 세균이 감염됨으로써 나타나게 되는 전신성 염증반응 증후군)의 경우 미국에서만 연간 사회경제적 비용이 27조 원에 달할 정도로 위중한 질병입니다. 혈액에서 세균이 검출된 균혈증 환자의 패혈증 진행을 방지하기 위해서는 최적 항균제(항생제)의 빠른 처방이 필수적입니다. 기존의 전통적인 항균제 감수성 검사는 혈액배양, 분리배양, 동정 및 항균제 감수성 검사의 과정에 60시간 이상, 병원 업무일로 3일 이상이 소요되는 시간적 한계가 존재하므로 최적 항균제를 환자에게 처방하는 시간이 매우 길어, 이 시간을 줄이는 것은 환자의 생존과 직결됩니다.퀀타매트릭스의 신속 항균제 감수성 검사 시스템 dRAST는 기존 항균제 감수성 검사 시간을 30-50시간 줄이는 혁신적인 솔루션입니다. 균의 동정과 항균제 감수성 검사가 이루어지기 전까지 지속되는 경험적 항균제 처방의 시간을 획기적으로 줄임으로써, 시간과의 싸움인 세균 감염에 대한 치료 효과를 높일 수 있고, 부적절한 항균제 사용을 줄여 항균제 내성 확산을 방지할 수 있습니다. 더 나아가 환자의 치료 속도를 높임으로써 환자의 병원 재원 일수를 줄여 병원의 수익개선 효과까지 도모하는 임상적 가치와 사회경제적 가치가 큰 제품입니다.신속 항결핵제 감수성 검사, 알츠하이머성 치매 조기진단 키트 및 심혈관 질환 예후 예측 키트 등 글로벌 경쟁력을 갖춘 다양한 파이프라인을 확보하여 상용화하고 있습니다. 앞으로도 퀀타매트릭스는 미생물 및 분자/면역 분야에서 가장 혁신적인 글로벌 체외진단기기 기업으로 발돋움할 것입니다.

 

최근 신규주 패턴이 급등 후 아예 하락세로 가던가 급등 후 상한가에 가는 패턴입니다. 따라서 아주 위험한 종목입니다. 솔직히 전 이 주식을 매수하라고 추천하고 싶진 않지만 오늘 시외5%오른 것을 보고 심상치 않음을 느껴 관심을 갖게 되었습니다. 1분봉차트를 보시면 25400원부근에서 횡보를 많이 하였고 저부분이 매물벽이 두껍습니다. 내일 시초에 급등한다고 추격매수를 하시지 마시고 일단 하루 더 지켜보는 것이 좋을 것 같습니다.

 

 

 

바이오종목 중에 재무제표가 안좋아도 주가가 많이 오르는 현상은 많이 봐와서 크게 신경쓰지 않아도 됩니다. 뭐 그렇다고 현재 적자지만 상장하자마자 상장폐지를 시킬 위험도 없어서 그냥 적자상태라고 인지하시면 됩니다. 바이오종목은 재료에 대한 미래의 기대치가 선반영되서 급등하는 종목입니다. 그리고 나중에 어닝서프라이즈로 흑자전환하면 주가가 더 오를 수도 있으니 어닝서프라이즈 기대도 해볼만 한다는 생각도 들지만 아직 먼 이야기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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