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 11월은 화이자와 모더나백신효과소식으로 항공사,영화관,호텔 등의 컨택트 관련주의 주가가 급등하였습니다. 그러나 화이자는 영하70도에서 백신을 보관해야하고 모더나는 영하 20도에서 보관해야한다는 까다로운 조건이 있어 냉장고, 드라이아이스 관련주들이 급등하였습니다. 오늘 우리나라는 코로나 백신을 아스트라제네카 2000만회분을 확보하였고 화이자와 모더나 각각 2000만회분과 얀센 400만분을 계약 중이라는 뉴스로 오늘 콜드체인 관련주가 급등하였습니다. 콜드체인 관련주로는 태경케미컬, 대한과학, 풍국주정, 일신바이오, 녹십자랩셀, 투비소프트, 에이디칩스, 서린바이오, 동아쏘시오홀딩스, 오텍, GST, 서남, 광림, 한국공항, 에스씨디 등이 있는데 이 중에서 오늘 일신바이오는 상한가를 쳤고 대한과학은 +19%, 태경케미컬은 10%로 장마감하였습니다. 역시 현재 콜드체인 대장주는 일신바이오와 태경케미컬과 대한과학입니다. 그리고 12월 10일부터 미국의 백신공급이 시작될 것이고 미국 화이자 백신은 12월 11일부터 접종을 시작한다고 하며 화이자 백신허가는 12/29일에 결정하고 모더나는 1월 12일에 결정한다고 합니다. 현재 우리나라는 코로나 백신접종을 내년 상반기에 접종가능한다는 의견입니다. 현재 콜드체인 관련주들이 급등을 하였지만 아직 재료는 살아있고 워낙 대형 재료인 코로나 백신과 연관되어서 더 급등할 여력이 남아있습니다.
태경케미컬은 1970년 국내 최초로 탄산가스 제조업을 개시하여 꾸준한 판매성장을 이루었으며 시장 변화에 따른 수급불균형 해소를 위하여 과감한 재투자를 하였고 그리하여 타사가 단일원료공급처에 의한 단일공장을 운영하는 것에 비하여 회사는 복수 원료공급처를 통한 여러 공장을 운영 중에 있어 안정적 공급을 할 수 있는 기반을 확보함에 따라 동종업계의 선두를 유지하고 있습니다. 드라이아이스,탄산가스 같은 제품은 시장특성상 하절기에 매출이 집중되며 시장에서 태경케미컬의 액체탄산 점유율은 27%이고 드라이아이스는 무려 40%의 비중을 차지하고 있습니다.
여기서 콜드체인이란 물건이 고객에게 배송될 때까지 차가운 온도를 유지해야하는 물류 체계를 뜻합니다. 주로 아이스크림과 같은 냉동제품에 이용되며 코로나 백신과 같은 백신제품에 주로 보관용으로 사용됩니다. 백신은 차가운 온도에서 보관되지 않으면 약효가 떨어지고 최악의 경우에는 부작용이 발생합니다. 보통 백신은 영상4도정도의 온도에서 보관되지만 이번 코로나백신은 훨씬 더 낮은 온도에서 보관을 요해서 콜드체인관련주가 더 부각되었고 특히나 드라이아이스의 온도가 1기압일때 -78도정도로 되는 완전 저온이라 이번 코로나백신에 완전 필요로 하는 제품입니다.
최근 주가는 2배정도상승한 이후 상승추세로 꾸준하게 오르고 있습니다. 오늘은 윗꼬리달고 마감하였지만 향후 유럽 등 다른나라의 코로나백신체결이슈로 더 크게 움직일 것 같은 기대감이 있습니다. 그리고 최근 우리나라의 코로나환자수 급증으로 재택근무가 늘어나서 택배관련주와 더불어 냉동제품같은 제품배송에 필요한 드라이아이스의 수요도 늘어나 태경케미컬도 언택트수혜주입니다.
매출은 그렇게 큰 편이 아니라하지만 원래 시총은 900억대였는데 최근 2배나 주가가 올라 시총은 1900억대인 것을 감안하면 안정적인 매출과 영업이익흑자를 내고 있어 걱정은 없는 회사입니다. 더군다나 시총이 가벼워서 세력이 주가를 더 높이기 좋을 것 같다는 생각이 들어 기대가 큽니다. 그리고 ROE는 상승추세에 긍정적으로 성장성도 보이며 per은 현재 15정도로 최근 2배급등하였다고 해도 per수치는 적절한 수준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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