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리뷰

머니게임 보고 느낀 점

by 뭐가 좋을까나 2021. 5. 16.

안녕하세요. 꿀정보망입니다. 이번에 인터넷을 뜨겁게 달군 머니게임이라는 것을 보고 느낀 점을 정리해 보려고 합니다. 제 블로그는 평소에 하루 방문자는 700~1000명쯤되는데 댓글은 매우 적은 것같은데 이번에 본인들이 보고서 느낀점을 댓글로 공유하셨으면 감사드립니다. 일단 머니게임은 웹툰 머니게임을 원작으로 진행해서 방송에 맞게 각색한 유튜브 콘텐츠로 2020년은 가짜사나이라면 2021년은 머니게임이다라는 소리가 있지만 뭐 그렇다고 합니다. 

머니게임 1화

대충 줄거리를 요약하면 첫날에 필요한 물품을 사고 둘째날에 서로 인사하며 광장에 모이는 스토리입니다. 솔직히 이때 3번 박준형참가자가 밤에 몰래 초밥먹고 즐거워하는 모습이 조금 좋진 않았고 2번 육지담참가자는 너무 과소비를 하길래 일단 내가 이해할 수 없는 분일 수도 있겠다하는 생각이 들었습니다. 그래도 이때까지는 모두가 사이가 좋았고 솔직히 재미는 없어서 다음화는 안 볼수도 있겠다라는 생각이 들었습니다. 그러나 그 이후 저는 매주 업로드가 될때마다 재밌어서 계속 챙겨보았습니다. 

머니게임 2화

2화에서는 참가자들이 의지를 다졌지만 서로 의견들이 안 맞았고 슬슬 분열의 조짐이 보였습니다. 2화에서 저는 1번과 4번이 술마시는 것을 좋아하지 않은 것을 보고 무리에서 이탈하는 경향을 보여서 먼저 떨어지지 않을까하는 생각이 들었습니다. 그래도 2화에서는 다같이 으쌰으쌰하면서 잘 지내보려는 것을 보고 그냥 저는 머니게임이 확실히 웹툰과는 달라서 많이 순한 게임이라고 생각했습니다. 

머니게임 3화

저는 개인적으로 7번 가오가이 참가자의 사이다 부분을 느낀 장면이라고 생각한 부분입니다. 2번 육지담참가자님이 첫날 과소비에 대한 트러블에서 대화를 시도하려고 하면 말을 끊고 안 들으려고 하고 본인의 잘못을 인정하지 않는 부분에 대한 지적을 명확히 해주었기 때문입니다. 그리고 중간에 4번 전기참가자님이 7번 가오가이 참가자의 말에 거들어 주었는데 2번에게 혼났을 때 조금 안타까웠는데 4번 참가자님의 나이가 어려서 더 혼나는 것 같았습니다. 그리고 3번 박준형참가자가 1번 공혁준을 마녀사냥하여 담배로 몰아가는 것을 보고 게임을 잘하고는 있다고 생각했습니다. 어찌됬건 게임의 취지는 누군가를 떨어뜨려야하기 때문입니다. 그 약간 이 부분에서 PTSD느낀 사람들이 생겼을 것입니다. 아무래도 이 부분이 약간 학교나 직장이나 군대같은 공동체생활이 중요한 곳에서 정치질을 당해봤거나 정치질을 알고도 눈감아주던가 정치질에 그냥 순응했던 사람들의 기억에서 자극하는 부분이었기 때문입니다. 

머니게임 4화

1번 공혁준참가자가 게임의 판도를 뒤집은 화였습니다. 3화까지는 솔직히 좀 재미가 떨어졌는데 4화부터 몰입도가 올라가기 시작했습니다. 일단 저는 1번 참가자가 룰을 산 것에 대해 다수의 여론의 생각과 맞게 매우 잘한 행동이라고 생각했습니다. 그러나 4번을 잘 포섭했지만 6번은 이 계획에 반대하는 모습을 보고 전 재밌는 그림이 나오겠다라는 생각이 들었습니다. 이때까지만 해도 6번이 게임의 흐름을 끊는다는 악플이 있었는데 저는 방송은 방송으로 봐라는 입장이였습니다. 

머니게임 5화

논리왕 전기가 5화를 아주 재밌게 이끌어갔습니다. 일단 영상 초반에는 6번이 불안했지만 공혁준이 거짓말로 정보공유권으로 입을 막아서 비밀을 누설하지는 않고 있었습니다. 그러나 다른 참가자들이 돈의 액수가 바뀐 것을 보고 수상하다고 느꼈고 결국 6번 참가자가 1번과 4번의 행동이라는 것을 발설하게 되었습니다. 이 부분에서 저는 조금 의아했습니다. 미션대로 했다면 상금을 얻는데 수월했을텐데 왜 발설했을까?라는 생각을 했습니다. 결국 작전을 들키고나서 다른 참가자들은 어쩔 수 없이 1번과 4번을 비난할 수밖에 없습니다. 이때 6번의 잘못과 2번의 잘못을 논리적으로 설명한 4번에게 사이다를 느꼈습니다. 이성적인 4번과 감성적인 여성참가자들을 보고 남녀성향의 차이를 잘 들어낸 부분이라고 생각했습니다. 그래도 이때까지만 해도 저는 뭐 그럴 수 있다 화날 수 있다면서 보는 입장이었습니다. 

머니게임 6화 

일단 2번 육지담 참가자는 정신적인 부분으로 인해 퇴소를 하게 되었습니다. 그리고 6화에서 제일 실망스러웠고 재미도 떨어졌습니다. 여성참가자들이 집단퇴소를 말하면서 제작진의 약점잡는 것을 보고 짜증이 났습니다. 현실에서 많이 본 장면인 것 같은 느낌이 들었습니다. 학교다닐때 여자애랑 싸우면 선생님이 무조건 여자편드는 것이 매우 화가 났던 기억이 있는데 그런 느낌이 들었습니다. 여기서부터 비난이 제일 쎄지겠구나라는 생각이 들었습니다. 5화까지는 시간이 지나면 금방 사그라들을 느낌이라면 6화는 어쩌면 평생갈 수도 있겠구나라는 생각이 들었습니다. 

아무튼 6화에서 2번 대체참가자인 산범이 들어왔는데 어쩌면 2번이 1번과 4번이 팀이되겠구나라는 생각이 들었지만 그래도 게임에서 이길 수는 없다는 생각이 들었습니다. 어찌되었건 나머지 여성참가들은 일단 1번과 4번에 대한 적인 것은 분명하며 나머지 남성참가자들도 1번과 4번이 떨어지면 불리해지겠지만 그래도 1번과 4번을 믿을 수 없다는 입장이었습니다. 솔직히 집단퇴소때문에 몰입도가 떨어젼는데 아쉬운 것은 집단퇴소했다는 사실을 마지막화에 넣었으면 몰입도가 충분히 있었을텐데 하는 생각이 들었습니다. 아무튼 그 부분을 빼놓고 보면 흥미진진한 플레이가 진행되었습니다. 

머니게임 7화 

7화에서 결국 제 예상대로 1번과 4번이 떨어졌습니다. 졌지만 잘 싸웠다는 생각이 들었고 이번 머니게임에서 제일 재미를 살린 사람들이었습니다. 그 다음에 7번 가오가이는 6번 파이참가자를 믿고 있었다고 하지만 6번은 결국 여성참가자들 라인에 서서 남성참가자들을 떨어뜨릴 계획을 세우고 있었습니다. 이 부분에서 역시 에상대로 흘러가는 구나하면서 게임을 잘 이용하고 있구나 생각이 들었습니다. 어이가 없는 것은 결국 7번은 투표로 탈락하고 6번은 자진퇴소했다는 것인데 죄책감을 느끼면서까지 자진퇴소를 할 인물은 아닐텐데 왜?라는 생각이 들었습니다.

머니게임 8화

마지막화인데 조금 아쉬웠습니다. 일단 2번 산범 참가자는 임펙트없이 탈락해버렸고 3명이 남은 시점에서 그냥 5번 참가자의 n분의 1 제안에 순수히 허락한 3번참가자를 보고 안타까웠지만 이해가 되었습니다. 마지막화에 갈수록 싸움을 피하고 싶은 생각도 들테고 상금이라도 얻는 것이 어딘가라는 마음이었을 것입니다. 그리고 3번은 알아서 투표로 탈락하면서 남은 5번과 8번은 둘이서 외롭게 지내야 했습니다. 방송에서는 이렇게 5번과 8번이 주변 지인에게 나눠준다면서 끝냈고 저는 여기서 잘 마무리되진 않아도 괜찮다라고 생각했는데 게임끝나고 2번 육지담참가자와 6번 파이참가자가 퇴소했으면서 돈을 나눠가진 것에 대해 이해가 가지 않았습니다.

총평

일단 게임에서 일어나는 정치질과 친목질 또한 저는 머니게임의 의도대로 흘러간다고 생각하여 비판적인 생각은 없습니다. 참가자의 욕이나 다툼 등은 어차피 게임내에서 일어날 수 밖에 없다고 생각하여 이해는 했습니다. 그러나 외세의 힘을 입어 여성참가자들이 제작인을 방패로 삼는 것에 대한 대단히 실망스러웠습니다. 그리고 n분의 1사건은 아직 8번의 입장만 들어서 발언은 삼가하겠습니다. 머니게임이 끝났는데 현실에서 다시 돈을 문제로 머니게임이 시작하는 기분이 들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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