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군대

해군보직편

by 뭐가 좋을까나 2020. 9. 27.

해군보직편

 

오늘은 해군보직에 대해 글을 써볼까 합니다. 솔직히 해군으로 전역했으니 제가 아는 것에 한해 써볼까 합니다. 해군은 드라이해군(1차부터 육상),강제앵카(전역까지 배),나머지는 1차 배나 섬 2차는 육상입니다.

 

해군 직별 보직

조리병-해군에서 갑판병만큼 인원 많은 보직입니다. 그러나 매번 경쟁률 미달 비인기보직...그래도 자신이 조리과라면 가는 것을 추천드리고 운좋으면 간부식당가거나 운나쁘면 신교대조리병가던가 저같은 경우는 운이 좋아서 간부식당으로 갔습니다만 조리과아니면 가지마십쇼 그런데 운없으면 갑판에서 차출당합니다.

갑판병-해군의 꽃 갑판 배의 온갖 작업을 도맡아하며 배에서는 홋줄이며 페인트칠이며 조리로 가던가 행정으로 가던가 다른 보직으로도 잘 빠짐. 그리고 육상가면 대부분이 갑사(작업병)으로 가고 보일러병,행정병,도서관사서병,관리병 등등 다른 보직으로도 많이 빠집니다. 그래도 육상가면 개꿀.

전기병-나름 개꿀이지만 저희 배는 기름이 아닌 전기배여서 전기병이 고생했죠... 보통 전구갈고 전기장님의 보조역할. 그래도 좋은 직별

추기병-해군 배에서 3대헬보직-조리 갑판 추기.. 추기는 절대 가지마세요...그리고 육상가도 힘듭니다. 갑판은 육상가면 보통 편한보직주지만 추기는 가스실,내연실에서 작업하다가 전역합니다.

병기병-진짜 헬보직이고 배타면 포관리하고 총관리하고 전투배가면 지옥입니다..추천은 하고싶지 않고 육상가면 탄약고관리한다고 합니다. 그러나 저희육상부대 병기병은 당직서고 사격훈련할때만 살짝 고생하고 나쁘지 않았던 기억이 있어 운이 필요할듯 싶습니다.

이발병-흔히들 할만 한 보직으로 알고 있고 미용쪽하는 애들한테 되게 좋은 직별이지만 실력없으면 고생할 스트레스로 고생할 직별이라 일반인은 비추천. 그리고 배타면 견시당직서면서 이발하느라 되게 힘든 직별 대신 육상가면 할만 합니다

통신병-보통 전산병,통기병하고 비슷함. 출항나가서 견시(바다위에 하루 8시간정찰하는 일)안 서고 통신실에서 커피타고 책도 읽고 통신장 보조하는 직별 그래도 일 좀 잘해야 할 직별. 배타는 직별 중에 제일 꿀보직이며 육상가도 편합니다. 대신 전출가는데 오래걸린 직별 보통 배8개월타다가 내립니다.조리나 갑판은 자리가 많아 빨리 내립니다. 운좋으면 1차부터 육상으로 가기도 함 자기가 배 한번 타보고 싶다하면 통신병 강추!!!워드프로세서 자격증따고 지원해야합니다.

의무병-타군에 비해 의무병경쟁률이 낮아 오 개꿀이겠네하고 덥석 지원하다간 큰일납니다ㅋㅋㅋㅋㅋ 훈련소때 의무병 정말 해병대부대로 가나요?라고 질문한 애가 기억나넼ㅋㅋㅋㅋㅋ 그렇다 의무병은 1차발령때 60%가 해병부대로 감 그리고 섬가면 개꿀인데 배타면 견시서고 작업 할 거 다 합니다 그래서 배보다 차라리 해병부대갈 듯 하나 해병대....내무실빡셀듯 싶네요. 그래도 2차발령으로 육상가면 개꿀이니 지원할만 한듯합니다.

전탐병-항해당직으로 전탐보는 일을 서며 자세히는 모르나 육상이 더 헬이라 앵카박는 편입니다. 해군이 출항나가면 핸드폰도 못쓰고 휴가도 짤리고 그래서 솔직히 비추천하나 앵카박으면 휴가 많이 주는 메리트도 있어서 나쁘진 않습니다.

보수병-해군에서 배타다보면 화장실 자주 막히고 뭐 장비고장나면 수리하는 직별 솔직히 나쁘지 않아보이는데 짬찌때 고치는 일 많다가 짬차면 슬슬 고치는 일 미루는 모습보였습니다만 육상가면 해군소방서로 많이들 간다해서 비추천 운 좋으면 소방서 안가겠죠. 배에서 화재날 일이 있을 수 있어 굉장히 중요한 소방보직.

 

이제부터 1차 바로 육상가는 직별알려드릴게요

헌병-많은 지원을 받고 육상에서 가장 많은 보직. 경계근무서고 부대에 따라 꿀이거나 헬. 군기도 빡센 편 섬에서는 작업도 한다고 들었습니다. 아 1차로 섬에 가기도 합니다. 이건 수송도 마찬가지고요.배는 안탈뿐

수송병-육해공중에서 대체적으로 제일 좋은 운전병은 해군수송병. 육군은 산쪽으로 가면 길도 험하고 공군은 공병 장갑차걸리면 안 좋다고 합니다...21개월에 그러나 해군 수송도 아주 가끔 1000명 중에 1명정도는 배타기도 한다고 하네요. 진해기지 셔틀버스 운전병 되게 부러웠던 기억이 납니다. 섬도 뭐 운전 길게는 안할테고 계룡대가도 괜찮습니다. 그러나 저희부대 운전병꿀이긴한데 간혹 조리지원나가서 일 도와주긴해서 부대마다 힘든 정도가 다를 듯하네요.

시설병-육상건물에 고장난 것들 고치는 직별.이 직별도 섬으로도 가고 바로 육상으로도 가는데 되게 좋습니다. 당직서면서 시설일도 하고 무난

보급병-저희부대는 외진 곳이라 그냥 px병이었어요. 개꿀 그래도 육상가면 개꿀이긴해요. 훈련소 보급병은 기수가 6주마다 오는데 딱 하루만 고생하고 나머진 그냥 일과보고 아무튼 대체적으로 꿀이여서 경쟁률 쎕니다.

그 다음 강제앵카보직

조타병-항해당직때 견시 안서고 항해실에서 커피타고 조타장님 보조해주는 역할 나름 중요한 역할이고 항해실에서 간부님들 이야기하는 것 들어주는 보직이기도 합니다. 긴 항해동안 심심하다니 항해실에는 병사라곤 조타병,타기잡는 갑판병1명,전탐병이고 나머지는 장교에 함장에 직별장들이 있어서 좀 할일 없으면 제대로 쉬지도 못하고 가만히 바다만 볼때도 있습니다. 아무튼 2차발령 그런거 없고 배타는 순간 강제앵카라 비추천.

 

 군입대병사1편(육군,해군,공군,해병대)

군입대병사2편(의무경찰,대체복무,방위산업체)

 해군부대편

해군배종류(이지스함,참수리 등)

해군훈련소1편(1주차,2주차)

 해군훈련소2편(3주차,야교대)

해군훈련소3편(4주차,5주차,수영,수료식)

해군 후반기교육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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